나는 어떤 사람일까? (feat. 내 자신에 대한 고찰!!)

2026. 1. 7. 20:41about 가영

https://www.youtube.com/watch?v=_Ngk-DCHfD0&list=RD_Ngk-DCHfD0&start_radio=1

 
 
 
미루고 미루었던 Gloomy Lamb 프로젝트 중간회고~
프로젝트가 엎어지고 나서 자책도 우울도 심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서로가 힘들어하는 상태에서 질질 끌지 않고 나온 선택이 나를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잘 결정한거라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중간에 이탈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내가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아직 많이 부족하다보니 기획자로서 의사 결정을 명확하게 내려주지 못했다. (이건 순전히 나의 능력부족임)
그리고 기획과 개발 파트가 나뉘어서 하는 첫 프로젝트이다보니, 모든 팀이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 팀은 특히 기획 개발간의 의견 차이가 계속해서 누적이 되었고 이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 소모가 정말 심했다.
 
다음에 또 같은 상황을 마주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오늘 면접을 통해서 생각해보았는데,
일단은 첫 째로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게끔 내가 개발공부를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세션 때도 들은 거지만, 개발을 모르는 기획은 다른 팀과 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어렵다.
이번에는 3D강의를 듣기 어려웠던 커리큘럼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수료 후에도 계속 개발을 폭넓게 공부해가면서 다른 부서와 소통을 원활하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이보다 더 중요한 건 튜터님께서 늘 강조하셨던 게임을 다양하게 해보는 것이다. 
게임 구조에 대한 이해. 플레이어가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끼는지 알아야하는데 그게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요즘은 다양한 게임들을 해보면서 장르에 대한 이해와 게임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
 
수료 후에도 til에 쫌쫌따리 게임 리뷰나 요즘 하고 있는 게임 역기획서를 작성해볼 예정이다. 
사실 기획자로서 게임을 다양하게 해보는 건 정말 정말 당연한건데, 이 기본 중 기본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니 내 기획이 흔들리고 
게임이 재미 없었던 건 당연한걸지도 모른다.
 
튜터님의 말씀처럼 다양한 재료를 맛보아야 어떤 요리를 할 것인지도 감이 잡히게 된다. 
그니까 스스로의 실력상승을 1순위로 두어야 할 것이고, 팀 갈등에 있어서는.... 어떤 분야의 일을 해도 아직도 정말 어렵다.
일은 내가 그냥 노력하면 실력 상승은 언제가 되든 따라온다고 생각하지만
사람 문제는 내가 노력해도 마음대로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나는 스트레스 관리가 잘 안되는 편에 속하지만, 회복력도 그만큼 빠른 편이다. 
일이 끝나고 집에 와도 일 생각이 끊이지 않고, 곱씹는 편이라서 
갈등이 생기면 스스로 정말 피곤해지는 스타일인데, 그만큼 내가 회복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어서
운동이나 일기쓰기, 친구 만나서 수다 떨기 등 내가 건강하게 풀 수 있는 것들을 많이 확보해놓아야겠다. 
 
회사 들어가면 또 분명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 만날텐데.. 그땐 그냥 그때 가서 생각할래. 

 
 
아무튼 이번에도 주변 사람들 덕분에 재빠르게 회복해버리고 다시 일어나서
튜터님께서 추천해주신 글로벌 게임잼에 도전하게 되었다! 
 
기한이 최종 프로젝트 출품 코앞이지만, 나는 개인으로 돌렸기 때문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은 포트폴리오 준비 + 게임잼 출품작 구경 + 게임잼 후기 구경+ 다양한 게임 해보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https://itch.io/games/tag-ludum-dare

 

Top games tagged Ludum Dare

Find games tagged Ludum Dare like Peggy's Post, Roulette Knight (Ludum Dare 41), The Second Thought or Please, Don't Touch Anything (Ludum Dare 31), Deep Fry, Nothing to Say on itch.io, the indie game hosting marketplace. Ludum Dare is a 48 and 72 hour gam

itch.io

담당 튜터님께서 ludam-dare라는 대표적 게임잼의 itchi.io 출품작들을 모아놓은 링크를 보내주셨다. 
틈틈이 계속 해볼 예정이다. 
게임잼 작품들에 대한 분석이나, 지난 게임잼에서 나왔던 주제들에 대해 나도 아이디어 떠올리고
기획을 직접 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도 참 좋겠다. 
 
https://en.wikipedia.org/wiki/Ludum_Dare
 
그리고 이건 수상작들!! 
 
남자친구랑 이거 수료하면 같이 또 책 보면서 개발공부도 하고, 기획 연습도 계속하고.. 또 취미로 도트아트를 배워볼까 한다!
방금 튜터님께서 아트쪽은 AI 때문에 정말 정말 잘하는 사람들만 취업 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일단은 취미로 맛보기만 해봐야겠다. 
그래도 나름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편이고, 또 내가 잘하는 분야를 찾을 수도 있는거니까 (?) 
게임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분야의 폭을 넓히고도 싶고. 겸사겸사!! 도전!
+그치만 게임잼에서는 아트나 디자인보다는 무조건 아이디어 기획 승부라고 하셨다. 그러니 이건 수료 후 끝나고 배워보자~
 
 
 


게임 기획 정말 계속 할 수 있을까... 

요즘은 "이 일을 정말 내가 계속 할 수 있을까?" "내가 이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일까..?" 진로와 정체성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고 질문을 던졌는데, 이 글을 통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고찰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정리해볼까 한다. 
 
지난 라이브 세션에서 기획에 재능은 필요하지 않고, 훈련을 하면 누구나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하셨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누군가 10을 가르치면 10을 다 아는 사람도 있고, 5만 아는 사람도 있지만 
내 생각에 나는 1~2정도만 아는 사람인 듯 하다. 
 
결국에 노력해서 남들만큼 따라가긴 해도, 습득 속도가 너무 느리다.
이게 재능의 영역이 아닐까 싶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이제 나도 직장에 들어가서 계속 돈을 모아야하는데, 언제까지 좁은 문을 부딪혀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리고 지난 프로젝트 때 너무나도 큰 좌절을 경험하다보니 마음이 한 풀 꺾여서 스스로가 게임 기획 일에도 뜻을 접은 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도 계속해서 게임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내 모습을 보니, 
"진짜 내가 이걸 아예 접어버릴 마음이라면 이렇게 알아보지도 않을텐데... 왜 계속 관심을 갖는거지?" 싶었다. 
정말 이 도전을 끝마치고 원래 하던 일을 할 생각이라면 면접 준비나 다른 활동 준비에 이렇게까지 진심이지 않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이건 미련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상황에서 다시 원래의 마음을 되찾은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고민을 하기보다는 이제 행동을 하고
현실적으로 좀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그게 뭔지는......여기서는 비밀><
 
 
 


직업 적합도 검사

 
 
이건 오늘 해본 직무적합도 검사이다. 학생때도 예술+사회형이 나왔는데 현재도 그렇게 나온다.
감수성 풍부하고 대인관계 원만한 편!! 예술감각이 뛰어나고 내 감정이나 타인의 감정을 잘 캐치한다.
그리고 그걸 언어로 표현하는 능력에도 능숙하다. 
 
학생때와 달라진 걸 꼽자면, 여러가지 경험들을 통해 자기 이해도가 정말 높아졌다는 것...?
내가 뭘 원하고 뭘 싫어하고, 어떤 일을 할 때 적성이 드러나는지 아닌지 알게 되었다.
 
다만 서비스직을 계속 하다가 IT로 돌린 이유는 "사람에 더는 치이기 싫어서+게임이 좋아서"인데.. 이 직종도 회사 들어가면
사람에 치이는 건 마찬가지 인 듯 싶다.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나라는 사람은 "언어 감각에 뛰어나고 감정표현에 섬세하고 예술적 감각이 높다."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리고 아이디어도 잘 냄!!
 
이러한 특징들이 게임 기획에서도 두각을 드러낼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실제로 해보았을 때 논리력+분석력을 요구하는 기획에서 나는 두각을 드러내진 못했던 편 같다..^^

나는 섬세한 문장 작성능력이 높지. 분석력과 논리력은 앞으로도 기획서 작성 능력을 키우면서 많이 향상시켜야 할 부분이다.

이 부분은 마비노기 역기획서 과제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나도 하면 된다는 것을 체감했음!

또한 기획일은 아이디어를 잘 내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 아이디어를 끝까지 책임지고 이끌어나갈 설계 능력이 더 중요하게 요구되는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아직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지 않아서 이에 대한 감각이 많이 부족하다.
 
이 또한 그렇다고 좌절할 일은 아니다. 
이건 훈련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하고, 실제로 기획 세션 과제에서 논리력+분석력을 크게 끌어올려본 경험이 있으니까!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밀도 있게 연습하고,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많이 플레이해본다면 이 부분에 대한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믿는다......
 
 
게임 많이 해보기..게임 많이 해보기.... 
가장 중요한 것이다. 
 
 
어떤 기획자가 되고 싶은지를 정해지기 이전에, 나는 우선 기획자로서의 능력을 더 많이 끌어올려야한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다양한 게임을 접하는데 많이 시간을 쓰고 있다. 스타듀밸리에 푹 빠져서 정신없이 하는 중이다......
코지 장르의 게임인데, 여타 게임들과 다르게 유저가 원하는대로 리텍스처도 가능하단 점이 흥미롭다. 
 
아마 플레이 시간이 어느 정도 채워지고 나면 스타듀밸리에 대한 역기획서를 날잡고 써볼지도 모르겠다. 
우선 플레이부터 많이 해보아야지. 진짜 너무 재밌음
 
요즘 시장에서 많이 팔리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 로그라이크/로그라이트 게임들도 조만간 해볼 예정이다. 
내가 추구하는 장르의 게임이랑 결이 많이 다른 게임인데, 요즘 시장에서 유행하는 게임들을 분석해보아야겠다. 
아마 맛보면 나도 게임 취향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로그라이크/로그라이트 
Hades 2
Blue Prince
Dead Cells
Hyper Light Breake

 
 
 

오픈월드 어드벤처 (넥슨 프로젝트 EL/FR 대비)
Starfield
Genshin Impact
Assassin’s Creed: Shadows
Red Dead Redemption 2

 
 
 
이 순서대로 하는걸 지피티가 추천해서...빠른 시일내에 해보겠어!! 

  1. Hades 2 – 액션 로그라이크의 정점
  2. Genshin Impact – 무료오픈월드 + 지속 업데이트
  3. Slay the Spire – 전략 로그라이트
  4. Starfield / Assassin’s Creed – 진짜 오픈월드 탐험

 
 
 
 
오늘의 회고는 여기까지!